26.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by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 김중웅 옮김

앨빈 토플러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 및 작가인 앨빈 토플러는 미국 뉴욕대학을 졸업한 후 과학, 문학, 법학 등 여러분야에 걸쳐 5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코넬대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 이동>, <부의 미래> 등 미래를 꿰뚫는 통찰력을 담은 저서로 유명하다.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by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 김중웅 옮김

 

한때 5년간 현장에서 용접공으로 일하기도 하였고 IBM에서 연구하기도 했으며 유명 저널리스로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 <미래의 충격>은 미래학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기반이 되었고, <제3의 물결>을 내놓으며 정보화 혁명을 예고했다. 

<부의 미래>는 새로운 부의 창출 시스템에 주목했다. 시간과 공간, 지식이란 세 요소가 함께 변화하는 '동시성'이 부를 창출하는 핵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기업은 시속 100마일로 달리는데 정부는 25마일, 정치조직은 3마일, 법은 1마일로 변화하므로
그 편차가 경제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 

 

2023.08.13 - [독서] - 24. 혼이 담긴 리더십, 내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by 리 볼먼,테렌스 딜 / 권상술 옮김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중에서...

부의 지각변동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불황, 파업과 도산, 치솟은 실업률, 예측불가한 주가 변동, 4차 산업혁명의 태동, 가상화폐의 출현, 물가 폭등, 기후 위기 
그 어느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의 파도에 언제까지 흔들릴 것인가?

 

1부. 혁명

혁명적 부는 창의적인 기업가들과 사회, 문화, 교육 부문의 기업가들에게 수많은 기회와 새로운 삶의 궤적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극심한 빈곤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도 던져 줄 것이다.

진정한 혁명은 기술뿐만 아니라 제도까지도 바꿔 놓는다. 
이런 혁명은 사회심리학자들이 사회의 역할구조라고 지칭하는 것까지 무너뜨리고 재조직한다. 

새로운 부 창출시스템은 자주 나타나는 것도 아니며 단독으로 오지도 않는다.
새로운 삶의 방식, 즉 문명을 동반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와 함께 새로운 가족 형태, 새로운 종류의 음악과 미술, 음식, 패션, 신체적 미의 기준, 새로운 가치관, 종교나 개인의 자유에 대한 새로운 태도 등이 함께 밀려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상호 작용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부 창출 시스템을 구체화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
- 덩샤오핑

2023.08.12 - [독서] - 21.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by 은지성

 

2부. 심층 기반

부의 창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이는 어떤 경제체제에서나 상관없이
모든 문화와 문명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모든 발전 단계에 중요한 기반이다.
그것이 바로 심층 기반이다. 

심층 기반과 관련된 변화들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 이 변화에는 에너지, 환경, 가족구조를 비롯하여, 피상적이고 일상적인 기반 아래에서 지층을 송두리째 뒤흔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3부. 시간의 재정렬

더 많은 미디어 시청자들이 그들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신종 장비들을 갖추게 될수록 이와 같은 표준 시간표로부터의 이탈도 가속화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시간에 맞는 주문형 프로그램에 대해 요구하는 것도 커질 것이다. 월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프로그램 편성표에 의해 운영되는 TV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한다.

- 2006년도의 쓴 예언 같은 현실...

부의 심층 기반인 시간과 인간의 관계는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것 만으로도 우리의 삶과 다음 세대의 삶이 크게 변화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2023.08.10 - [독서] - 19. 현자들의 인생 조언,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by 칼 필레머 / 박여진 옮김

 

4부. 공간의 확장

부의 장소에 있어서 다른 변화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즉 아시아로 부의 위치가 이동하지 않고, 지역 국가를 형성하지 않으며, 고부가가치 장소를 탐색하지 않더라도, 또는 세계 경제를 재세계화하고 탈 세계화하지 않더라도, 지구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도약하는 것만으로도 부의 창출 면에서 혁명적인 전환이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사냥꾼 겸 채집자였던 이래로 모든 경제 활동을 지지해 주던 심층 기반인 시간과 부의 관계, 
공간과 부의 관계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 
오늘날 부는 앞으로 더욱 혁명적으로 변해갈 것이다. 
이는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정신적인 혁명이기도 하다. 

 

2023.08.09 - [독서] - 18.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법칙,스마트한 생각들 by 롤프 도벨리 / 두행숙 옮김

 

5부. 지식에 대한 신뢰

지식의 이점
1. 지식은 원래 비경쟁적이다. 
2. 지식은 형태가 없다.
3. 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4. 지식은 관계적이다.
5.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6. 지식은 어떤 상품보다도 이동이 편리하다.
7. 지식은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출할 수 있다. 
8.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9. 지식은 명시적일 수도 있고 암시적일 수도 있다. 
10.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다. 퍼져나간다. 

변화를 한데 모아 데이터, 정보, 지식을 더 작은 덩어리로 분리하고,
더 깨지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다른 식으로 분류하고, 경우의 수를 증식시켜
더욱 빠른 속도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여 보다 차원 높은 추상적인 수준으로  이어나가게 된다...

여기에 경제적 사고와 과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를 추가하면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종교, 정치, 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지식의 대량 재조직화의 한가운데 있음이 자명해진다.
동시에 세계적 지식기반에 의존하여 개인과 국가의 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2023.08.06 - [독서] - 16.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방법, 100억짜리 부자 수업 by 류우홍

 

6부. 프로슈밍

 .프로슈머: 판매나 교환을 위해서 보다 스스로가 사용하거나 만족을 위해 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사람.
. 프로슈밍: 개인 또는 집단이 스스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행위
. 프로슈머의 생산력은 전체 화폐 경제가 의존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날은 교통 인프라의 발달로 지구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공간에 대한 심층 기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때문에 각 국은 초국가적인 질병이 창궐하고 확산되는 데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 15년 후인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할 것을 예언이라도 한듯한 문장...

부 창출 시스템은 화폐 경제가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는
프로슈머들이 제공하는 공짜 점심에 의해 형성된다. 

2023.08.04 - [독서] - 15.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 by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안진환 옮김

 

7부. 데카당스

같은 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두번째 들어갈 때 이미 그 물은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 철학자 헤라클리토스

오늘날 많은 나라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 없이는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을 갖출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사업시대의 부 창출 시스템과 문명에서 지식 기반의 부 창출 시스템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부의 개념은 심오한 변화를 겪습니다. 부는 더 이상 과거의 물질적 소유에 국한되지 않고 지식, 혁신 및 적응 능력을 포함하도록 확장됩니다. 번영하는 개인과 사회는 이 새로운 정의의 유동성을 수용하고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길을 만드는 사람 자동화가 산업을 재구성하고 디지털 네트워크가 전 세계의 마음을 연결함에 따라 미래는 디지털 흐름을 탐색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구상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미래의 진정한 부는 단순히 자산의 축적이 아니라 인간 정신의 무한한 능력과 기술의 증폭력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에 있습니다.

2023.07.30 - [독서] - 14. 철학 콘서트 by 황광우

 

8부. 자본주의의 미래

우리가 직면한 더 큰 문제는 통화의 운명뿐만 아니라 자산과 자본, 시장 그리고 이들의 상호 작용에 의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임금노동에서 포트폴리오 노동과 자영업으로의 전환, 수공예 프로슈밍에서 기술 기반 프로슈밍으로의 전환이 수반된다. 또한 수익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의학 등의 분야에 대한 공개 소스 기여로, 기계와 원료중심의 가치에서 관념적 아이디어와 이미지, 심볼 중심의 가치로의 전환까지도 수반된다. 그리고 자산의 심층 기반 중 시간, 공간, 지식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일도 필요하다. 

화폐 경제와 비 화폐 경제가 육체노동과 금속 기반에서 지식 기반의 부 창출과
그에 따른 무형화로 이동해 감에 따라 도 다른 역사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가치관의 부활이 주요한 관심사로 등장한다.

2023.07.24 - [독서] - 12. 생각공장 공장장 by 노장오

 

9부. 빈곤

빈부 격차 해소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올릴 필요 없이 부자들의 생활 수준을 낮춤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혁명은 빈곤을 줄인 반면에 급격한 빈부의 격차를 가져왔다.

빈곤에 관한 논의의 주된 목표는 
상대적 빈부 격차와는 관계없이 절대 빈곤 수준 이상으로 생활 여건을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2023.07.15 - [독서] - 6. 생각에 관한 생각 by 대니얼 카너먼 / 이창신 옮김

 

10부. 지각 변동

한 국가는 지식에 기반을 둔 제3물결의 경제와 문명으로 향하는 거대한 변혁의 선두, 다른 한 국가는 제1물결과 제2물결로 대표되는 굶주림과 빈곤 사이에서 허덕임

극단적으로 신속한 변화는 한국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것은 '스피드'라는 일반 단어 속에 내재된 신념.

2023.07.13 - [독서] - 4. 리딩으로 리드하라 by 이지성

 

마무리하며...

혁명적 부는 단순히 부의 창출뿐만 아니라
부의 분배, 순환, 소비 저축에 걸쳐 일어나는 부의 변화를 뜻한다.

 

생각을 자극하는 그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선견지명이 있는 저자 앨빈 토플러는 진화하는 부의 풍경과 기술, 사회 및 인간 가치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아이디어는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이고 매우 통찰력이 있습니다.

책이 발행된 지 17년이나 되었지만 지금 보아도 깜짝 놀랄 정도의 현실 실현과 미래예측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넘쳐납니다. 

 

결론적으로 "부의 미래"는 기술과 부 사이의 진화하는 관계를 조명하고 있으며. 역사적 맥락과 미래의 추측을 종합하는 저자의 능력은 급변하는 세상의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차원을 숙고하도록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강조하고 또 부가 단순한 금융 자산의 척도가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과 권한을 반영하여 미래에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우리에게 생각하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책 중 하나입니다.

 

2023.07.06 - [독서] - 1. 세이노의 가르침 by 세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