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6.

    by. wy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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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테스

    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영혼의 책이다.

    제자였던 플라톤이 스승이었던 소크라테스의 위대한 사상과 진실된 인간성을 널리 아리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쓴 책들 중 하나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 책은 소크라테스는 어떤 사람이었고 그의 생애는 어떠하고 왜, 그를 가리켜 성인이라고 하며, 가장 참된 철인이라고 부르는가 하는 물음에 답을 들려준다.

     

    소크라테스는 서양철학의 근간이 되는 철학자들의 철학자 이며, 예수 석가모니, 공자와 더불어 세계 4대 성인에 속하는 분입니다. 

     

    2023.07.15 - [독서] - 6. 생각에 관한 생각

    크라테스의 변명 중에서...

    이 내용은 소크라테스의 말년에 받은 재판의 내용과 변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정치가들을 비난했던 소크라테스는 당시 비난받았던 반대파 사람들에게는 눈엣 가시 같은 존재였으며,  당시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따르게 되어 반대파들에게 시기와 모함을 받던 상황이었습니다.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의 논쟁 :
    소피스트에게 진리란 - '인간의 감각과 경험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는것' 으로 진리를 해석하는 주체에 의해서 서로 다르게 판정될 수도 있다.
    소크라테스의 진리란 - 불변적이고 절대적이고 보편적인것이며, 진리는 결코 상대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것.

    2023.07.15 - [분류 전체보기] - 7. 스티브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소크라테스는 직접 민주주의에 대해 경멸하였는데 그 이유는 정치적 능력이 없거나 부덕한 인간이 정치를 하게 될 경우에 정치는 타락하게 되고, 결국은 사회 전체가 타락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아테네는 직접 민주주의 국가 였다. - 이것이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받은 까닭이다.)

    그러던 중 멜레토스에 의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기소되게 됩니다. 

    1. 신의 권능에 도전(신성 모독죄) - '아테네가 믿은 신을 믿지 않았다.' 
    2. 질서를 교란하고 시민을 현옥했다(혹세무민 죄) -  '젊은 사람들을 타락시킨다.'

     

    소크라테스의 재판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중 1차 재판은 소크라테스의 유죄와 무죄를 가리는 재판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1차 변론 :

    '아테네인 여러분, 나를 고발한 사람들로 인해 여러분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난 알지 못합니다.'

    '내가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그것은 엘라토스나 아니토스 때문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모함과 사기 때문일 것입니다. '

    1차 재판의 진행은 501명의 배심원으로 이루어진 재판이었으며

    소크라테스의 변론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에게 유죄가 확정됩니다. 

     

    2023.07.14 - [독서] - 5. 소크라테스, 인생에 답하다.

     

    2차 재판은 소크라테스의 형량을 정하는 재판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2차 변론 : 

    나는 일생동안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았고, 돈 버는 일, 가정을 돌보는 일, 장군이 되는 일, 인기 있는 웅변가가 되는 일처럼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2차 재판에서 소크라테스는 이 재판이 잘못된 재판이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며 변론을 진행했으나 결과는 사형을 언도 받습니다. 

     

    2023.07.13 - [독서] - 4. 리딩으로 리드하라

     

    사형 선고를 받은 소크라테스의 3차이자 최후변론이 진행됩니다. 

    소크라테스의 3차 변론 (최후 변론) : 
    '나는 자신에 대한 변론을 행하는 동안에도 위험을 피할 요량으로 자유민에게 합당하지 못한 짓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런 식으로 변호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

    '비겁함은 죽음보다 더 빨리 달려오기 때문이지요'

    '벌써 떠날 시간이 되었군요. 나는죽기 위해 떠나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떠날 것입니다. 우리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일을 향해 가고 있는지는 신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분명치 않습니다. '

    자신의 죽음까지 불사하며 의연하게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일반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진정한 성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23.07.08 - [독서] - 2. 역행자

     

    마무리하며...

    기원전 5세기에 살았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삶과 통찰을 보며...

     

    소크라테스가 항상 얘기하는 '무지의 지', 즉 세상사람들은 자신이 현명하다고 자신하면서 자기의 무지를 못 깨닫는 데 비해 자신은 자신의 무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에 살았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고,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는 자세는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의 메카에서 소크라테스가 지적했던 민주주의가 지니고 있는 포퓰리즘이라는 치명적 결함과 어리석은 다수를 따르기보다 정말 현명하고 정의로운 자를 따르는 사회가 더 완벽하고 올바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특히 위에서도 언급했던 아래의 내용은 우리모두가 심각하게 깊이 고려를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정치적 능력이 없거나 부덕한 인간이 정치를 하게 될 경우에 정치는 타락하게 되고,
    결국은 사회 전체가 타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2023.07.06 - [독서] - 1.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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